샤롯데 시어터에서 보는 맨오브라만차
황정민 주연이라는 점도 매력이고 돈키호테라는 친숙한 소재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저렴하게 나온 티켓도 있어서(2층 구석이기는 하지만) 일단 저지르고...
(재미있으면 위키드 처럼 또 보러오면 되니까^^)

위키드 이후에 볼만한 것이 없을까 고민하는차에 일단 도전

전반적인 스토리는 세르반테스가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풀어내는 돈키호테의 이야기...

대부분의 스토리는 이미 알고 있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위키드의 임팩트가 강했는지 아니면 너무 진지한 이야기 진행이 부담이 됐는지...

간간히 나오는 재미도 있지만 뭐랄까 좀 약간 몰입하기에 좀 힘든 느낌.

황정민도 황정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두목아저씨(서영주)가 제일 연기가 맘에 들었다는 ㅋㅋ

개인마다 선호의 차이가 있겠지만 위키드와 라만차 중 하나를 봐야 한다면 위키드 우선 강추...
소재나 전개가 위키드 쪽이 훨씬 자유롭다는 점이.
연기는 특별히 양쪽다 팽팽한 느낌이지만 캐랙터의 특성이 위키드쪽이 훨씬 받아들이기 부담이 없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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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브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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