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joy Life/뮤지컬_연극'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8.16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2. 2012.06.02 뮤지컬 'Wicked' 일거양득할 수 있는 작품

 

샤롯데 시어터에서 보는 맨오브라만차
황정민 주연이라는 점도 매력이고 돈키호테라는 친숙한 소재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저렴하게 나온 티켓도 있어서(2층 구석이기는 하지만) 일단 저지르고...
(재미있으면 위키드 처럼 또 보러오면 되니까^^)

위키드 이후에 볼만한 것이 없을까 고민하는차에 일단 도전

전반적인 스토리는 세르반테스가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 풀어내는 돈키호테의 이야기...

대부분의 스토리는 이미 알고 있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위키드의 임팩트가 강했는지 아니면 너무 진지한 이야기 진행이 부담이 됐는지...

간간히 나오는 재미도 있지만 뭐랄까 좀 약간 몰입하기에 좀 힘든 느낌.

황정민도 황정민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두목아저씨(서영주)가 제일 연기가 맘에 들었다는 ㅋㅋ

개인마다 선호의 차이가 있겠지만 위키드와 라만차 중 하나를 봐야 한다면 위키드 우선 강추...
소재나 전개가 위키드 쪽이 훨씬 자유롭다는 점이.
연기는 특별히 양쪽다 팽팽한 느낌이지만 캐랙터의 특성이 위키드쪽이 훨씬 받아들이기 부담이 없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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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Wicked' 일거양득할 수 있는 작품  (0) 2012.06.02
Posted by 아브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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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뮤지컬 공연 관람.

평은 괜찮은데 반신반의하며 일단 예매하고 도전 ^^

원작인 오즈의 마법사가 도로시의 관점에서의 이야기라면 Wicked는 사실은 서쪽 마녀가
원래 나쁜 마녀가 아니고 착한 북쪽마녀가 사실은 허영쟁이라는 가정에서 시작하는 작품이라는...

자세한 것은 스포일이 될 수 있지만

자막기가 있으니 영어공연이라 부담 가질 필요 없고 웃음은 만국 공통이니까.
착한마녀 글린다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절로 웃음이 떠나지 않을 거라는...

그리고 엘파바를 통해서 부조리의 무관심했던 우리 자신들을 돌아볼 수 있는

재미와 자기 성찰의 두가지를 일거양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오즈의 마법사를 알고 있다면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스토리 곳곳에 숨어 있던 내가 아는 내용과 맞추고
나의 예상을 비틈을 만나는 재미도 쏠쏠.

아 드레스코드 녹색이라는... 녹색 드레스코드 도전해보는 것도 재미라면 재미일듯... MUST는 아니지만.
녹색 드레스 코드가 좀 난해함 ㅎㅎ

◆ 착한(?) 글린다의 의상. 나 착함 이라고 자랑하는 듯한 의상

 

◆ 반대로 엘파바의 의상은 웬지 어두운 느낌,

공연이 늦게 끝나서 귀가전쟁에 지치기는 했지만 티켓값이 그렇게 아깝게 느껴지지 않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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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아브리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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